하나님 나라 백성들의 삶이란 하나님의 새로운 사회를 살아가도록 부르심을 받아 사명을 가진, 신적 지혜(하나님의 관점과 이야기)를 가지고 '일상과 일터'에서 분별력으로 산다. 우리는 지혜로운 현자(賢者)처럼, 날마다 어떻게 살아내야 할 것인가를 항상 신중하게 고민하고 성찰하면서 좁은 길의 아름다움을 구현해야 한다.
하나님 나라의 백성들은 지식과 정보가 폭주하고 있는 시대를 가로질러 '정의와 자비'의 삶을 굽힘없이 살아갈 수 있도록 자극하고 격려해야 한다. 저급한 지식, 왜곡된 정보에 너무 많이 노출되어 있기 때문이다. 비주얼한 스마트폰 사회에서 분별해 낼 줄 아는 지혜로 시간을 다시 재배열(재구성)해야 한다. 우리가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는가를 보면 어리석은 자인지 방탕한 사람인지 알 수 있다.
헛된 소리와 한심한 짓들이 멈춤 없이 우리에게 손짓한다. 무의미한 일에 손대게 하며 무가치한 일에 허송세월하게 만든다. 치밀하고도 교활한 유혹을 집요하게 하는 시대를 살고 있다. 한 주간의 시간을 돌아보며 점검해 보자.